2015년 미국을 사로잡은 C클래스 모터홈 `FOUR WINDS`

기사입력 2015.11.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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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또는 유럽에서 판매되는 버스 또는 대형트럭을 개조해 만든 A클래스 모터홈은 대부분 5억 원이 넘는 높은 금액에(으로) 형성되어 있다. 미국의 레크레이션 차량 공학 협회인 리바(RIVA)의 2015년 9월 통계 조사에 따르면 A클래스 모터홈의 판매율은 전년 동월 대비 1.1%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B클래스(카고밴 내부를 개조해 휴식공간을 마련한 것)는 8.1%, C클래스(트럭 형태의 차량의 적재공간을 대신해 섀시를 가공하여 마련된 주거공간을 부착한 것)는 12.7% 상승했다. 이는 미국의 캠핑 마니아들에게도 A클래스는 판매 가격 및 유지에 필요한 비용이 점차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증명한다. 그렇다면 2015년 미국 캠핑 마니아의 마음을 사로잡은 베스트 셀링 모터홈(Best-Selling Motor home )은 무엇일까?


2015년도 10월을 기준으로 미국의 캠핑 마니아들의 베스트 셀링 모터홈으로 선정된 모델은 토르 모터 코치(Thor Motor Coach, 이하 TMC)의 `포 윈즈(Four Winds)`이다. TMC는 포 윈즈 인터내셔널(Four Winds International)과 만달레이 럭셔리 디비전(Mandalay Luxury Division)의 전략적 합병으로 2010년 탄생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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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윈즈는 구성에 따라 10가지 트림으로 분류된다. 그 중 최고 프리미엄 사양인 2016년형 `포 윈즈 31W`를 살펴보자. `포 윈즈 31W`는 포드의 픽업트럭 E-450을 베이스로 사용한다. 포드 E-450에는 6.8L 10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305마력의 최고 출력과 190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제원상 외부 크기 전폭X전고X전장은 2,514X3,352X9,814mm이며, 공차 중량은 6.6톤, 총 중량은 10톤이다. 외장에는 알루미늄과 유리 섬유를 마감재로 사용하여 단열 / 절연 / 방음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지붕에는 TPR재질을 사용하여 스키드(skid, 미끄러지는) 현상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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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테리어는 전면 부와 휠에 사용된 크롬 도금, 거대한 헤드라이트, 지붕을 덮는 벙커베드 등으로 인하여 강인한 인상을 풍긴다. 길게 뻗어 나온 사이드미러로 인하여 큰 차체임에도 불구하고 좌/우측 상황을 파악하기에 용이하다. 외부의 디자인을 특징 짖는 데칼은 리오 레드 샴페인(Rio Red Champagne) / 골든 너겟 샴페인(Golden Nugget Champagne) / 스텐다드 그래픽(Standard Graphics) / 골든 너겟 토프(Golden Nugget Taupe) / 리오 레드 토프(Rio Red Taupe) 등으로 나뉘며, 소비자가 구매 시 선택할 수 있다.


 

차량의 우측에는 어닝과 4개의 스토리지, 2개의 110V 전원 소켓, 출입구가 마련됐다. 설치된 어닝의 아래쪽에는 LCD 조명이 배치되어 야간에도 밝은 환경을 조성한다. 4개의 스토리지 중 3개는 수납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됐으며, 보조석 뒤쪽에 위치한 스토리지는 외부에서도 TV 시청 및 영화 감상이 가능한 32인치 LED TV가 탑재됐다. TV를 중심으로 좌/우측에는 방수기능이 탑재된 스피커가 내장됐으며, TV와 스피커는 내부의 DVD와 오디오시스템을 통해 영화감상 및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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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좌측에는 수전설비, 2개의 수납공간, 청수 및 오수통, 4,000W 배터리 등으로 구성됐다. 외부에 배치된 수전 장치의 장점은 캠핑 중 옷 또는 신발에 묻은 오물을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다. 휴식을 취하는 차량 내부공간으로의 출입에 따른 청결에 도움을 준다. 청수통과 오수통은 각각 151리터, 105리터의 저장 용량을 가졌다. 포 윈즈 구매 시 함께 제공되는 리모컨을 조작하면 좌측 벽면이 슬라이드 형태로 확장되어 내부 공간을 더욱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외, 리모컨을 조작해 어닝, 조명, 전력 공급 등의 조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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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국내에서 제작되는 C클래스와 달리 넓은 공간이 돋보인다. 내부의 인테리어 데칼은 브론즈 코인(Bronze Coin) / 롤링 스톤(Rolling Stone) / 토스티드 아몬드(Toasted Almond)로 나뉘며, 가구의 색상은 올림픽 체리(Olympic Cherry) / 시드니 메이플(Sydney Maple)로 나뉘어, 소비자가 구매 시 선택할 수 있다. 차량의 천장 중앙에 냉/난방기를 설치하여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상단부 곳곳에는 수납공간이 배치되어 넉넉한 수납 공간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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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세부 구성을 살펴보자. 내부 공간은 벙커베드, 거실, 주방, 욕실, 침실로 나뉜다. 벙커베드에는 40인치 LED TV가 내장됐으며, 별도 구성된 상판을 결합하면 1,371X2,209mm(가로X세로) 크기의 취침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공간은 별도 옵션을 선택하면 TV 매립이 가능한 붙박이 수납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다. 거실에는 각각 가로X세로 1,066X1,727mm / 1,016X1,524mm의 침대로 변경 가능한 식탁과 소파로 구성됐다. 주방에는 용량 453L의 얼음제조가 가능한 냉장고, 전자레인지, 싱크대, 3구 가스레인지가 배치됐다. 주방과 침실 사이의 통로 공간에는 옷장과 식료품 저장실이 마련됐으며, 이 공간은 별도 옵션 구성 시 2층 침대로 변환가능하다. 맞은편 공간에는 욕실이 구성됐다. 욕실은 세면대, 변기, 샤워시설로 구성됐다. 특이한 점은 타 브랜드의 C클래스 모터홈에서 찾아보기 힘든 샤워부스가 마련된 점이다. 차량 후미에 위치한 침실에는 가로X세로 1,524X1,905mm 사이즈의 침대, 32인치 LED TV, 옷장, 블루투스 오디오 시스템 등으로 구성됐다. 침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침대의 매트리스는 美닥터스(미국 의학 프로그램)가 선정한 덴버 매트리스 컴퍼니사의 제품이다. 침대를 기준으로 하여 우측 편에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블루투스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하여 편안한 환경에서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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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윈즈 31W의 판매가격은 11만1,943달러 한화 하면 약 1억 2천만 원이다. 국내에서 제작되는 C클래스와 비교하면 상당하게 높은 금액이다. 그러나, 그만큼의 가치를 충족하는 모터홈인 만큼 국내에서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사진. THOR Motor Coach(T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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